[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시네마 3D 스마트 TV용 3D 콘텐츠를 대거 확보해 3D 스마트 TV 시장 재편에 나선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D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3D 존(Zone)’ 서비스를 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3D 존(Zone)’ 서비스를 통해 1차로 제공되는 3D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공연, 스포츠, 교육 등 60편에 달한다.
한국형 3D 애니메이션인 ‘사비의 꽃’,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한국계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3D 뮤직 비디오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TV 사용자는 누구나 전용 앱 스토어인 ‘LG 앱스(LG Apps)’에서 ‘3D 존’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히 설치하면 무료 3D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3D 존’ 서비스는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 ▲ 음악 ▲ 교육 ▲ 어린이(Kids) 등 다섯 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3D 존’ 서비스 오픈에 이어 연말까지 100편 이상의 3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업계 최고 수준의 3D 콘텐츠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장(상무)은 “수준 높은 3D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선택해 장시간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