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일대기, 만화로 제작돼

대한상의, '만화 CEO열전' 에 수록

입력 : 2008-07-06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청소년들에게 소개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1960년대부터 1998년까지 SK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에너지·화학·정보통신 산업 등을 개척하며 한국경제에 초석을 다진 故 최종현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제작, '하이경제'(hi.korcham.net) 사이트에 연재한다"고 7일 밝혔다.

만화는 '최 회장의 유년시절'과 섬유 및 화학산업을 바탕으로 한 '선경그룹의 발전과정', 그리고 10년 앞을 내다본 'SK그룹의 에너지·정보통신산업 진출과정' 등을 상세히 담았다.

또 세계 최초 CDMA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개발 장면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를 위해 고군분투한 내용,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는 철학의 조림사업과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타계 후 화장을 치른 내용 등이 만화에 소개된다.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이번 '10년 앞을 내다본 경영인, 최종현'편은 총 16부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2편씩 8월말까지 연재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청소년들에게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부터 기획·연재하고 있는 '만화 CEO 열전'은 유명 기업인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 등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동안 故 유일한 박사를 시작으로 故 이병철 회장, 故 정주영 회장, 故 구인회 회장 등의 일대기를 제작해 게재하였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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