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155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23.60p(1.54%) 오른 1557.07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25.60p(1.55%)오른 1559.07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12p(2.35%) 올라 528.04p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 이틀 연속 급락에 전날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전날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피지수도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2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던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코스피 반등 폭을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시 4분 현재 외국인이 4억원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 역시 229억원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216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6분 현재 차익거래가 14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88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23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 증권, 보험, 은행, 운수창고, 의료정밀, 금융업, 운수장비, 기계, 화학,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업이 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아시아나항공, SK네트웍스, LG데이콤, 한국전력, LG텔레콤, 온미디어, KT, KTF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대한항공, SK텔레콤, 한국가스공사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9분 현재 국민은행(3.64%), 하이닉스(2.87%), 현대차(2.61%), LG전자(2.58%), 신한지주(1.81%), 삼성전자(1.69%), 한국전력(1.65%), POSCO(1.54%), 현대중공업(1.52%), 우리금융(0.64%), KT&G(0.56%), KT(0.32%)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1.77%)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