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커루' 등 토종 패션상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지경부, '글로벌 패션브랜드' 12개 선정..10억 지원

입력 : 2011-05-31 오후 1:37:18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버커루 등 12개 국내 패션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31일 국내 토종 패션브랜드를 세계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2011년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을 본격 가동하고 12개 지원대상 브랜드를 최종 선정,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브랜드는 버커루(엠케이트렌드), 플라스틱아일랜드(아이올리), 쏠리드옴므(쏠리드), 모린꼼뜨마랑(보끄레머천다이징), 코데즈컴바인(047770)(예신피제이), 유지아이지(더휴컴퍼니), 폴햄(에이션패션), 지센(위비스), 지이크(신원), 숲(동광인터내셔날), 네파(평안섬유공업), 샤트렌(샤트렌) 등 12개다.
 
선정된 브랜드 기업은 단계별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자문 프로그램', 마켓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정보·네트워크 지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는 '현지화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남기만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은 "올해는 브랜드에 맞춤방식으로 더욱 심도있게 진행돼 국내 토종패션브랜드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좋은 성공모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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