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돌반지..'1g 순금반지'로 부활

입력 : 2011-05-31 오후 1:36:27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치솟는 금값 때문에 사라졌던 돌반지가 1그램짜리 순금반지로 부활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31일 '돈'단위의 사용을 근절하고 그램(g)단위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를 통해 '1g' 순금 돌반지 제품을 출시, 내달부터 전국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치솟은 금값으로 인해 '1돈'(3.75 g)의 돌 반지 가격은 6년 전에 비해 약 4배 이상으로 올라 사실상 돌반지 선물이 어려워 순금 돌반지 시장은 침체됐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귀금속판매업소에서 침체된 돌 반지 시장에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1g' 제품은 내달부터 전국 2600여개 소매업소와 백화점 등에서 6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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