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난 5월
삼성전자(005930)의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일 지난 5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136만대를 판매해 58.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4월 48%에 비해 11% 상승한 것으로 지난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가 한달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선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는 '옵티머스블랙'과 '옵티머스빅'이 하루평균 2000대 가량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2X' 역시 35만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팬택은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24만3000대를 판매해 1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4월 15.5%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판매량도 2만5000대 가량 줄었다.
팬택은 "베가레이서 출시로 6월 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