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는 8일 중국 상해 교통은행 본점에서 중국 5대 은행중 하나인 교통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양사의 고객 추천 및 상품 교차판매, 글로벌 제휴, 자금조달 및 자회사 간 정보교환 및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에도 이번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다 가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은행은 중국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상해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중국 금융개혁 개방의 시범은행으로 2005년 중국 은행 중 최초로 홍콩, 중국 증시에 동시 상장된 바 있다. 3월말 현재 총자산은 697조원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양사가 함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