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1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영업이익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2분기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수소비 위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계속 둔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 2분기 영업이익의 시장기대치는 2100억원대였으나 실제는 2000억원으로 6월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감소한 620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탄력성이 낮은 할인점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고물가의 소비환경에서 신세계가 확대하는 PL(Private Label)제품의 매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신세계의 강점을 놓쳐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