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1일 오전 11시 중국 과학원 쿤밍(昆明) 식물 연구소와 ‘중국 자생 특화 천연 식물 자원 연구를 통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체결식은 중국 곤명 식물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리더주(李德銖) 쿤밍 식물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양 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자생하는 특화 천연 자원 중 특히 약용 식물 자원을 확보하고, 해당 자원이 포함하고 있는 활성성분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활성성분의 피부관련 효능을 확인 및 검증해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천연식물 연구에 관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중국의 식물자원 다양성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중국 고객의 기호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최근 중국의 식물자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그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연구 효율을 높이고 더욱 우수한 글로벌 제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