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이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변동성이 커진 국내 주식시장에 유리한 금융공학 펀드 '대신 포르테알파VP 펀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소화하는 대신 금융공학모델을 활용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 전략을 통해 주가지수가 일정수준까지 하락해도 플러스 알파의 수익율을 추구할 수 있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확정시키고, 하락하면 주식 매수를 늘려 수익률을 올리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는 코스피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2년간의 운용기간동안 한번이라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식연계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상품과 수익구조가 비슷하지만 상장주식과 선물거래를 활용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매매차익에 대해서 과세되지 않는다.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 없이 출금도 자유롭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이 펀드는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지수연계펀드(ELF)에 비해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 횡보 국면에서도 시장수익률 이상 수익 추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투자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는 대신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 운용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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