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D VOD 서비스가 100여일만에 100만회 콘텐츠 뷰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은 "이는 전 세계 스마트TV 고객들이 하루 평균 1만회 이상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4월초 하루 평균 5000회 가량이던 콘텐츠 뷰가 5월말 2만회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3D VOD 서비스는 3월 한국을 시작으로 5월에 미국과 유럽지역 등 총 17개 국가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예고편, 국내 유명 가수의 콘서트 영상과 뮤직비디오, 세계 명작 동화, 유아용 영어교육,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3D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7월 중 퀸시존스, 제니퍼 허드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아이티 지진의 생존자를 돕기 위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We are the World 25 for Haiti'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경식 삼성전자 상무는 "스마트TV 고객을 위해 다양한 3D 콘텐츠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제품 우수성은 기본, 충분한 즐길거리가 있는 스마트TV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