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 정부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당초 목표치인 4%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영국 버밍험 MG로버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목표한 4%는 힘들겠지만 5%는 넘지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4%를 목표로 각종 긴축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목표치를 웃도는 5.5%를 기록했다.
원 총리는 이어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8~9% 수준으로 세계 제일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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