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한통운 인수전에 불참한
롯데쇼핑(023530)은 1.19%(6000원) 상승해 51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이 대한통운 인수에 불참해 주가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마감된 대한통운 인수 본입찰에서 롯데쇼핑이 인수전에 최종 불참의사를 밝혔다며 최근 9789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목적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CB발행 발표 이후 7.2% 급락했다"며 "이는 대한통운 인수자금용도가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의구심때문이었는데 이번 인수 불참으로 막연한 의구심이 해소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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