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070~1078원..이슈 선반영

입력 : 2011-06-30 오전 8:46:02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3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잦은 숏커버 경험과 수입결제수요 속에 1070원대 초중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와 함께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기대로 유로는 미달러에 2주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달러는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 속에 주요통화에 하락한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는 미달러에 1% 이상 상승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30일 환율은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에 따른 위험자산투자심리 개선 심리를 반영하며 107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하지만 당국의 개입레벌과 기술적 저항,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으로 저가매수 심리도 취약할 듯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72~1077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30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등이 숏마인드를 유지하게 할 것"이라며 "다만 올 들어 잦은 숏커버 경험은 공격적인 추격매도를 부담스럽게 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070~1078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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