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개월 만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을 제치고 상장사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3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07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정 회장은 8조2905억원으로 이 회장의 8조2334억원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재벌닷컴은 "최근 현대차그룹주 주가는 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급등한 반면, IT 실적부진 등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