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심텍(036710)이 악재가 모두 해소돼 실적이 분기별 계단식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20만원을 유지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코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심텍 주가의 발목을 붙잡고 있던 악재는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키코 계약은 10년말에 완전히 종료됐으며, BW 잔여물량 280만주 중 250만주는 대주주 보유분으로 오버행 이슈 없고 나머지 30만주 역시 최근 거래량을 감안할 때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 환율 급락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꾸준한 실적호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 중 상대적으로 고가인 RDIMM(서버용 모듈 PCB)과 MCP(Multi Chip Package)의 비중이 늘어나 2분기 매출이 1550억원, 영업이익 188억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