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LS(006260)에 대해 우량 종속회사들의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S 종속 4개사인 LS엠트론, LS니꼬동제련, LS전선, LS산전 등은 전선, 전력, 기초 소재 등 진입장벽이 높은 국가 기간 산업과 농기계•일렉포일(Elecfoil) 시장 등 과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선두 기업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들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 개선, 해외 생산•판매 거점 확대,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진출 전략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높은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LS엠트론의 트랙터•일렉포일 사업 호조와 LS니꼬동제련의 동 가격 상승에 힘입은 실적 호조, 2012년에는 LS전선의 전력선 부문 수익성 회복과 LS산전의 중국법인•LS메탈의 이익기여도 증가로 LS는 향후 3년간 26%의 순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비상장 우량 종속회사들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처로 지주회사 LS가 부각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선택되는 타 지주회사들보다 투자 매력이 높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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