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고 참가한 국제종합기계는 중국 경전기계유한공사에 이앙기와 콤바인 등 1300만달러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추가로 쑹완공사와도 1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정밀 연마기 생산업체인 솔로몬메카닉스는 300만달러 상담을 통해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수출상담 뿐만 아니라 중국 에이전트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영오 기산진 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경기도, 경상남도, 서부발전,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수출 확대를 위해 관내 참가업체와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했다"며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로봇(Robonova-Ⅱ)의 댄스,태권도 공연 및 달리기 시합 등 참관객 대상 로봇체험 이벤트를 통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서 디씨엠(024090) 사장은 "자동차부품 가공에 쓰이는 연마기를 현장에서 계약했다"며 "과거에는 경공업위주로 상담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폴리실리콘, LED 등 녹색성장관련 제품 쪽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BLDC 모터 생산업체인 배상재 메카텍 사장은 "AC 모터에서 BLDC 모터로 트렌드가 변화되는 중국 시장이 태동 단계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상황이다"며 중국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산진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전시회로 '2011 한국기계전(KOMAF)'을 포함한 6개 전시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1회 한국산업대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