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국내 뉴스 브리핑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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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미분양 주택 12개월 연속 감소..수도권 5개월만에 증가
· 소상공인 지원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 도입
·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국내외 주식형펀드 일제히 상승
· 코리안리, 108억원 규모 브라질 발전소 공사 재보험 인수
1. 전국 미분양 주택 12개월 연속 감소..수도권 5개월만에 증가
· 5월 전국 미분양 주택.. 7만1360가구
· 수도권 5개월만에 증가..경기·인천 신규 미분양 발생
· 지방 26개월 연속 감소세
· 준공후 미분양 55%.. 85㎡를 초과 중대형 65%차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지난달에 비해
872가구 감소한
7만여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은 5개월만에 증가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기존 미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경기와 인천 지역의 신규 미분양 3927가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지난달보다 2897가구 줄어든 4만5천여가구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분양가 인하 등 업체들의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준공후 미분양 된 물량은
전국 3만여 가구로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전체 미분양의 55%를 차지했습니다.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미분양 역시
지난달보다 1013가구 줄어든 4만5천여가구로 집계됐지만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해
중대형 미분양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소상공인 지원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 도입
·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일대일 맞춤형 대출중개시스템 도입
· 여신금융협회, 오는 8월 개설
·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 입력
· 대출금리 5~7%p 인하 기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일대일 맞춤형 대출중개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여신금융협회(회장 이두형)은
소상공인이 인터넷을 통해
한번만 대출 신청을 하고
이에 대해 여러 캐피탈사들이 제시하는 대출조건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를
오는 8월말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와 성명, 주택 소유여부 등 개인정보와
원하는 대출금액과 대출기간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 캐피탈사는
소상공인이 제공한 이들 정보를 토대로
신용조회 및 심사를 통해
대출가능금액과 금리조건 등을 제시하게 되고
소상공인은 이 가운데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캐피탈사를 선택해 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이번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로
대출중개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회는
현재 약 28% 수준인 캐피탈사의 평균 대출금리가
이번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개설로
약 5~7%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국내외 주식형펀드 일제히 상승
·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2.07%..운수장비, 화학업종 주도
·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2.85%
· 329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318개 펀드..플러스 수익률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로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되찾으면서
국내외 해외주식형펀드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오전 공시가격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07%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가 2.18% 오른 것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국내주식펀드 내 비중이 높은
운수장비, 화학업종이
각각 5.33%, 2.24% 상승하면서
펀드 성과를 주도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 중 중소형주식펀드가
2.89%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또 해외주식형펀드도 상승 전환해
한 주간 2.8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도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4.65% 상승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상승을 견인했고
브라질주식형펀드도 같은 기간
3.4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9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1개 펀드를 제외한
31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4. 코리안리, 108억원 규모 브라질 발전소 공사 재보험 인수
· 원수보험료 900억원 중 12%, 108억원 인수
· 벨로몬테 발전소.. 연간 생산 전력 세계 3위권 규모
· 코리안리, 아랍에미리에트 원전 조립공사 리더 참여 예상
재보험 전업 손보사 코리안리가
브라질 아마존강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보험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코리안리는 어제
"최근 브라질 파라(Para)주의
아마존강 지류에 위치한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총 원수보험료 900억원 중 12%인
108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로몬테 수력발전소는
오는 2019년 완공,
연간 총생산 전력은 1만1233MW(메가와트)로
전 세계 3번째 규모로
국내 소양강댐의 56배에 이릅니다.
코리안리는
이와 함께
현재 아랍에미리에트 원전 조립공사에 리더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리안리는 이에 앞서
홍콩-마카오-주하이간 해상교량(공사가액 5조),
쿠웨이트 Causeway 해상교량(공사가액 3조) 등
세계적 초대형 건설 및 조립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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