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거래일 약보합 마감한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세 출발했다.
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60% 상승한 277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6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깨고 반등하면서 닷새째 랠리를 이어간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긴축재정안의 표결처리로 해소될 기미를 보이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안도감도 형성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 기조 완화가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도 힘을 얻으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금융보험, 금속, 공업업종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이 2%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해장강하이테크, 유주석탄채광도 각각 2.7%, 1.7% 강세를 기록중이다.
강회자동차와 강서구리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시노펙, 공상은행이 모두 1%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초상은행과 중국민생은행도 각각 0.8%, 0.7%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