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제주대와 녹색 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소규모 풍력발전기 기증을 시작으로 스마트 그리드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제주대의 현장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현장 실습 교육과 인턴사원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연구나 교육용 실험실습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은 “이번 제주대에 기증한 소규모 풍력발전기는 산학협력을 위한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에너지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만큼 앞으로 제주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전선이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원격검침(AMI) 기반 제주 수요반응 실증사업’ 중 신재생 에너지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