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시중은행들의 대출액이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BOJ는 6월 은행대출액이 392조엔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고 발표했다. 감소폭은 전월 0.8%에 비해 줄었지만 일본 시중은행들의 대출 규모는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행은 "대지진 이후 기업들의 경영자금 대출은 늘었지만 회사채 발행 수요가 아직 낮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도시 은행들의 대출은 2.7% 감소한 반면 지방 은행들의 대출은 1.7%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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