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유통기업인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은 전년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그 가운데 월마트는 지난해 매출 4218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2년 연속 1위다.
다음으로는 로열 더치 셸, 엑슨모빌, BP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33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68) 중국(61) 프랑스(35) 독일(34)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일본은 부진함을 보였다.
5위를 차지한 시노펙은 지난해에는 7위였으며 CNPC는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전력회사 국가전력망공사도 지난해보다 한계단 순위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반면 도요타와 일본우정은 지난해보다 3계단씩 밀려 각각 8위와 9위로 기록했다.
한편 한국 기업들은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14개사 늘어나면서 선전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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