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증시가 미증시 하락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5일 12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5.39포인트(2.91%)하락한 1513.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국정부가 금융구제책을 제시했지만 금융주를 중심으로 미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1617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27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방어를 하던 기관은 관망세를 보이며 개인만이 1700억원의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업종이 4% 이상 급락세이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4.67%,4.54% 내리고 있고 국민은행 역시 3.62% 하락한 5만5900원을 기록중이다. 외환은행 역시 5.5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 중에도 미래에셋증권이 6.72% 급락세이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HMC투자증권도 5.84% 내림세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고 있는 건설주도 약세이다.
GS건설이 9.07%, 현대건설이 7.21% 급락하는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경기방어주 성격을 가진 일부 내수주가 강세이다.
KT&G가 2.72% 상승한 8만6900원을 기록중이고 대상이 2.18% 오름세이다.
코스닥지수는 13.18포인트(2.44%) 하락한 527.9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의 하락이 크다. NHN이 4.40% 내린 16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고 2분기 실적쇼크로 메가스터디가 5.42% 내리며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에서는 영우통신 7.10%, 서화정보통신 8.83% 오름세를 보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