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9시3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500원(2.06%) 오른 2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은 밥캣, 공작기계 등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전년대비 각각 3.5%, 4.3% 증가한 24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가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밥캣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8% 증가한 435억원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미국의 건설경기 부진에도 렌탈, 농업 등의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