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005490)는 지난 16일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포스코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다문화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특히 초대가수로 가수 최성수와 린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언어와 문화로 인해 힘들었던 다문화 가족에게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위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오늘 공연을 보며 활짝 웃었던 그 웃음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당당한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포스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문화포럼과 잡페어 개최, 미소금용 다문화가족창업자금 대출상품 개발 및 지원, 다중언어 우수 아동가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서포터즈 파견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