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상승 출발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9.24p(0.61%) 오른 1518.57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12.15p(0.80%) 오른 1521.48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25p(0.81%) 오른 527.27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경제 약화로 인한 국제 원유수요 감소 전망이 일면서 국제유가가는 급락했다. 이에 미 주택시장 신용경색 우려가 여전히 만연함에도 불구, 전날 뉴욕증시 낙폭이 크게 축소된 점이 우리 증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9시 6분 현재 외국인이 28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172억원 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16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179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7분 현재 차익거래가 122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42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1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화학, 건설업, 의료정밀, 제조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 통신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KTF, 온미디어, SK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LG텔레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LG텔레콤, KT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0분 현재 KT&G(3.29%), LG전자(2.84%), LG디스플레이(2.10%), 삼성전자(1.27%), 우리금융(1.03%), POSCO(0.59%), LG(0.49%), 현대중공업(0.32%)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국민은행(-4.87%), SK텔레콤(-2.14%), 한국전력(-0.66%), 신한지주(-2.56%), KT(-1.0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