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츠마케팅 '후끈'..K7 아마 골프대회 결승 개최

입력 : 2011-07-26 오전 9:37:2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마케팅이 열기를 더 해가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 공식 후원으로 3억달러의 광고효과를 거뒀다더니 이번에는 국내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기아차는 25일 남양주 해비치 컨트리클럽에서 기아차 고객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골프 실력을 겨루는 'K7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총 2000 여 명이 참가해 지역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20명이 이번 결승에서 맞붙었다.
 
마지막 홀까지 우승자를 가늠하기 힘들었던 'K7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결승전은 2언더파를 기록한 두 선수가 세 번의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강봉석 씨가 우승컵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이재호 씨에게 돌아갔다.
 
기아차는 우승자인 강봉석 씨에게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미국 PGA 골프투어 관람 여행상품권(1000만원 상당)을 ▲ 준우승을 차지한 이재호 씨에게는 동남아 골프 투어 여행상품권(300만원 상당)을 수여했으며, 그 밖에도 이글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상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봉석 씨(41세, 사업)는 "지금 타고 있는 오피러스의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만족스러워 기아차에 대한 특별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기아차에 더 큰 애정을 갖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기아차는 또 해비치 CC 클럽하우스 앞에 K7을 전시해 참가자들을 비롯해 해비치 CC를 찾은 골퍼와 관계자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량 도우미를 배치해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인 K7의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기아자동차는 25일 남양주 해비치 CC에서 기아차 고객 등 120명이 참가해 골프 실력을 겨루는 'K7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강봉석 씨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강진규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