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TV의 3차원입체(3D) 기술력이 유럽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스마트TV가 유럽의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업계 최초로 풀HD 3D 구현과 함께 3D 시청 모든 항목에서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 그룹은 1872년에 창립한 글로벌 인증 서비스 기관으로서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자, 자동차, 의료 장비 등 37개의 산업분야의 품질, 안전성 등을 인증하고 있다.
삼성측은 이번 인증이 국제 2D품질 표준과 함께 3D 해상도, 명암비, 크로스토크 등 3D 시청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평가해 그 기준을 만족시키는 3DTV로 첫 인증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TUV 라인란드는 풀HD 해상도를 구현하며 3D 시청에 필요한 항목을 동시에 충족한 업체에게는 'Full HD 3D tested' 로고를 '3D tested' 로고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는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TV 신제품 46인치 D8000시리즈 제품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안윤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의 리더로서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