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7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미국 대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부채 증액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시간 9시12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5.21엔(0.84%) 내린 1만12.51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2.37%)과 부동산업종(-1.34%)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토쿄 전력이 4.30%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주부전력과 칸사이 전력도 각각 2.68%, 2.33% 밀리고 있다.
미츠비시 토지는 1.54% 하락 중이고 세키스키 하우스와 미츠이 부동산이 2%대 하락을 앞두고 있다. 스미토모 부동산도 1.36% 내리고 있다.
일본 타바코가 2.36% 오르는 가운데 일본 최대 유통그룹 세븐&아이홀딩스는 1.59% 하락 중이다.
일본 통신기업인 케이디디아이(KDDI)는 0.52% 하락세를, 경쟁사인 소프트뱅크는 0.15%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야마다 전기가 3.30%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츠비시 전기도 1.62% 내리고 있다. 스미토모 전기공업도 1.41% 내림폭을 나타내고 있다.
닛산 자동차가 1.16%, 혼다가 1.09% 내리고 있고 토요타 자동차가 1.06% 하락 중이다. 히노 자동차는 지난 2분기 순이익 감소 소식에 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노무라 홀딩스와 JFE 홀딩스도 각각 0.78%, 1.48%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T&D홀딩스도 1.17% 하락 중이다.
소니는 삼성전자와의 LCD 부품 합작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0.63% 하락하고 있다.
타케다 약품공업은 0.27% 내리고 있다. 타케다 약품공업은 스위스 제약회사인 나이코메드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권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대형 회사인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이 0.76% 내리고 있고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도 1.48%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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