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가 모바일 인터넷전화(VoIP) 적용을 통한 이동통신재판매(MVNO)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스프리트는 27일 자사 MVNO 가입자에게 자회사인 엔스퍼트가 개발한 모바일 VoIP 플랫폼이 적용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공해 VoIP 기반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자체 개발한 엔스퍼트의 모바일 VoIP 플랫폼은 국제 표준규격인 ICE 지원으로 사설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며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환경을 지원하며 확장성이 뛰어나 기업 MVNO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 사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완주 인스프리트 오션스 사업본부장 상무는 "3G, 와이브로, 와이파이, 4G 롱텀에볼루션(LTE) 등 대역폭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하에서 안정적인 음성 통화 품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음성 통화 서비스 외에도 개인간 파일 공유(P2P) 등 다양한 모바일 VoI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우선 모바일 VoIP 서비스를 상용 오픈 준비중인 SNS를 통해 우선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 MVNO의 핵심 요소 서비스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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