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국토해양부가 휴게소내 불법노점상에게 무상으로 잡화코너 부스 164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도로공사, 휴게소운영자, 노점상(총 328명)이 지난 3월~7월까지 수차례의 협상 끝에 '노점상 근절 및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노점상은 오는 21일까지 자진해서 불법노점을 철거하고 향후 도로공사와 휴게소운영자가 개설한 휴게소내 잡화코너(Hi-shop)에서 물품을 판매하게 된다.
잡화코너는 28일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휴게소의 1호점 영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전국적으로 164개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잡화코너의 설치가 완료되는 22일부터는 국토부, 도로공사,경찰청과 기존노점상이 연계, 더 이상 불법노점상이 휴게소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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