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계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각) 스타벅스는 3분기(회계기준) 순익이 전년보다 34% 증가한 2억791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34센트를 웃도는 기록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29억3000만달러로, 역시 시장예상치 28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전세계 매출이 5% 증가해, 시장예상치 4.9%를 소폭 웃돌았다. 특히 미국 매장의 매출액은 8%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5.3%를 크게 상회했다.
스타벅스는 실적 전망도 상향조정했다. 2011년 회계연도 주당 순익전망을 기존의 1.48달러에서 1.51달러로 올려잡았다.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의 주가는 2.59%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실적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