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복구 지원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시간당 113mm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관악구 신림동 월드비전 교회 등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를 파견해 피해 가전제품 수리한다.
또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은 출장 서비스를 실시해 피해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같은 날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공식 트위터와 삼성그룹 홍보 블로그에 공지하고 있다.
삼성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주민센터에 서비스 포스트를 설치하고 10여명의 엔지니어가 가전제품 무상수리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무상수리 인접 지역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무상수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역시 수도권의 30여개 서비스 센터, 200여명의 인력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자사 서비스 차량을 이용한 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침수된 제품은 고압세척기와 히터를 사용해 세척과 건조 뒤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