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증시가 하루만에 약세 전환했다.
현지시간 9시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7엔(1.27%) 하락한 9837엔을 기록중이다.
미국의 7월 제조업지수가 2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인해서 전날 상승한데 다른 반발매수세를 야기시키는 모습이다.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2% 넘게 밀리며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철강, 기계업종도 동반 1%대 하락세다.
도쿄전력의 주가가 4% 넘게 밀리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전날 강했던 자동차주에 대한 차익매물도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혼다, 닛산, 도요타자동차 등 자동차 3인방이 모두 1%대 약세다.
대부분의 수출주도 약세흐름에 동조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닌텐도와 파나소닉 이 1% 내외의 조정권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