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존재이유와 목적은 서민에 있다”며 "공사 임직원 모두 나라의 근간을 공고히 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은 급변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살아남는 최선의 방책이며 새로운 경쟁상대가 나타나는 공사의 경우 개혁은 더욱 필수적"이라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허물어 나가는 동시에 공사의 책무와 비전을 먼저 생각하는 역동적인 자세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경제학)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77년)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및 초빙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