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136540)이 정보보안 사업 집중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큰 폭의 실적상승을 거둔 것을 나타났다.
윈스테크넷은 4일 올해 상반기동안 매출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18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소폭 오른 27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1% 늘어난 102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분할을 통해 정보보안 사업에 집중하며 공공부문 발주와 금융권의 관제서비스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윈스테크넷은 실적상승과 관련해 "상위 공공기관과 각 산하기관에 통합 공급되는 대형 보안 프로젝트와 조달 공급 비중이 늘어나며 정부와 공공기관 대상의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위협관리시스템(TMS), 통합보안관제시스템(TSMA) 등의 매출이 전체 상반기 매출의 60%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IPS와 침입탐지시스템(IDS)은 10기가급 고성능 모델의 수요가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5배 증가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주력사업인 보안솔루션 부문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인 관제서비스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더해져 상반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이미 올해 목표의 40%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해 전체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매출 42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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