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비자태도지수 37.0 ..3개월 연속 개선

입력 : 2011-08-09 오후 3:18:1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달 일본의 소비자태도지수가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나타내는 일반가구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37.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연속 개선된 수치다.
 
내각부는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엔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경제는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소비자의 생활형편 등 4개 항목에 대해 향후 반년 동안의 장래성을 5단계 평가해서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을 넘으면 소비에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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