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억20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사진 왼쪽)은 이날 서울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최학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수해복구 성금 기탁 외 각 계열사별로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그룹 임직원 200여명이 서울 방배동 일대에서 침수피해지역 토사제거 및 피해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고, 하나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송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