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창조적 기술과 창의적 인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17일 '제1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Inno-Tech Show 2011)'을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신제품 전시,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을 통해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민들에게는 기술혁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중소기업 기술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기술인재 간 이해를 높여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기술인재대전'과 통합해 열릴 예정이다.
'창조적 기술! 창의적 인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관, 인재관, 산학연관, 채용박람회관 등 총 420여개 부스로 구성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에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 등 총 144명에 대해 훈·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혁신대전의 부대행사에서는 대·중소기업간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판로개척을 위한 '동반성장 포럼' 등 다양한 포럼이 진행되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오픈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또 가수 김태원 등 유명연사의 '멘토링', '청소년 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의 현재와 새로운 미래, 첨단 융복합 기술을 공유하고 혁신성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혁신 기술에 새로운 코드를 접목해 경쟁력을 추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기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학연협회 등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오는 31일 10시부터 코엑스 3층 C홀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