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8일 엘엠에스(073110)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스마폰 신제품 출시와 광픽업렌즈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성장궤도에 재진입에 나설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중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의 절대강자로 2분기 실적 부진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주요 휴대폰 세트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3분기에 몰려있는데다 기존 제품의 판가인하와 환율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3분기에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용 프리즘시트 출하 증가로 빠른 속도의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광픽업 렌즈 붐문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에 전분기대비 79%의 성장한 7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전방산업의 수요는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점유율 상승 효과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엘엠에스는 휴대폰용 프리즘시트 시장에서 70%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