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태양 에너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미니 노트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1일 10.1형 미니 노트북 '삼성 센스 NC 21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태양 에너지를 통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미니 노트북이다.
제품 상단에 태양광 패널이 있어 햇빛 아래에서 자동으로 충전된다. 화창한 정오의 햇빛(약 87,000 럭스)에 두 시간 노출하면 한 시간 가량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4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 모바일 PC의 배터리 기술인 파워 플러스를 적용해 최대 1000회까지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패스트 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며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다시 시작하는데 3초가 걸린다.
엄규호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태양광 충전 넷북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혁신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제품"이라며 "친환경성, 뛰어난 이동성, 편리한 사용성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가는 5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