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철도주와 파이프주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으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연일 급등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3국을 잇는 가스관 연결 사업과 함께 철도 연결이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극동지역 최대 수력 발전소인 '부레이 발전소'를 방문하면서 정체됐던 남북러 전력망 연계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남북한과 러시아 등 3국이 동북아 물류협력벨트로 오래 전부터 검토해온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사업도 답보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지 촉각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