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 냉장고와 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실시한 '에너지 스타 최고 에너지효율 2011' 프로그램에서 자사 냉장고 2종과 세탁기 3종이 가장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지난 5월 초 '에너지 스타 최고 에너지효율 2011' 프로그램 시행을 발표했으며, 각 업체들로부터 추천받은 제품 중 최고 에너지효율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냉장고로는 유일하게 LG전자 프렌치 도어(French Door) 2종(모델명: LFC21776, LFC25776)이 고효율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세탁기로는 LG전자 드럼세탁기 3종(모델명: WM3550H, WM3150H, WM3360H)이 선정됐다.
LG전자 'LFC21776'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가 탑재돼 소비전력을 최소화했으며, 스마트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신선하게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 'WM3550H' 드럼세탁기는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대용량 제품으로 '알러지케어'와 스팀 기능, 15분 스피드워시 기능, DD(Direct Drive,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적용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제품이다.
신문범 LG전자 HA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미국 에너지 스타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은 LG전자 냉장고와 세탁기는 에너지 효율 상위 최고 5% 안에 드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제품을 계속 선보여 에너지 절감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23일 LG전자 창원사업장에서 HA사업본부 직원이 미국 환경보호국 '에너지 스타 최고 에너지효율 2011' 제품으로 선정된 프렌치 도어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앞에서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