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1월과 12월 국내선 전 노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에 대해 '얼리버드 운임제'를 시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 일부 좌석에 한해 주중 최저 1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미리 예약을 함으로써 티켓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얼리버드 운임제를 도입한 것"이라며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얼리버드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예약률에 따라 좌석 규모와 할인율이 변동되며, 기존 규정과 마찬가지로 출발·도착 일자를 변경하거나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얼리버드 운임제란, 항공권을 조기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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