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멜론을 지원하는 MP3 플레이어 'YP-R2'와 'YP-Z3'를 출시한다고 30일에 밝혔다.
YP-R2와 YP-Z3는 기존 MP3 버디 5배 향상된 음질을 즐길 수 있는 MP3HD를 지원하며 삼성 MP3 플레이어 중에서는 처음으로 멜론 음원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
YP-R2는 3인치 WQVGA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풀터치 제품으로 8.6mm 슬림 디자인과 52g의 가벼운 무게로 한손으로 조작이 용이하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특히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EBS 강좌 등의 인기 강의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YP-Z3는 1.8인치 디스플레이와 버튼식 키패드, 36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동영상 재생도 별도의 변환과정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으며 MP3, WMA, Acc, Ogg, Flac등의 고음질 음악 포맷도 지원한다.
이밖에 사진보기, 텍스트보기, FM 라디오, 음성녹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멜론 서비스 첫 지원을 기념해 8월31일 어린이 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멜론과 함께하는 라이브셋"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YP-R2는 블랙, 실버 컬러를 지원하며 YP-Z3는 머시멜로우 화이트, 체리 핑크, 민트 블루의 다양한 컬러를 제공한다.
가격은 YP-R2가 4GB 14만9000원, 8GB 16만9000원이며 YP-Z3는 4GB 8만9000원, 8GB 11만9000원이다.
◇ 삼성전자 YP-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