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31% 오른 25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마감직전 소폭 반등하며 나흘만에 상승전환한 이후 이틀 연속 주가는 오름세다.
그동안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중국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다가오는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도 선반영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 수도전기가스 업종은 1% 가까운 강세를 기록중인 반면 부동산업종은 소폭 약세흐름이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시노펙석유화학이 2% 반등을 시도중이고 중국석유화학도 동반 오름세다.
폴리부동산그룹과 초상은행도 각각 0.7%, 0.6%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금융주도 지수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반면 상해국제공항과 상해항만컨테이너는 약보합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