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네이버 운영업체
NHN(035420)은 다양한 이용자들의 검색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검색 결과 화면에 기본적으로 노출됐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을 선택 노출하는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07년부터 이용자들의 최근 검색 트랜드와 관심 사항을 보여주기 위해, 특정 시간 동안 입력횟수가 크게 늘어난 검색어 순위를 중계하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했었다.
하지만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실질적으로 여론조작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던 게 사실.
이를 적극 수용해 선택적 노출 방식으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로 한다는 방침이다.
선택기능은 ‘핫토픽 키워드’, ‘그룹별 인기검색어’, ‘가장 많이 본 뉴스’ 등에도 함께 적용되며, 차단 버튼을 눌렀을 때 1주일동안 비활성화가 지속된다.
앞으로 NHN측은 이용자들의 개선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들여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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