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6일 오전 故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의 빈소를 찾는다.
5일 고용노동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사가 우리나라에 기여한 부문도 있고 이 여사와 이채필 장관의 생전의 인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채필 장관은 이소선 여사의 부고를 들은 후 빈소에 조화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공식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오전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장례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여사의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다.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대학로에서 열린다.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노제를 지낸 뒤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한다.
한편,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달 18일 심장 이상으로 의식을 잃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한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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