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11)글로벌 바이오산업 한자리에!

28~30일 코엑스서 개최..30개국 500개사 참여
'뉴스토마토' 공식미디어 파트너사 참가

입력 : 2011-09-06 오전 11:38:1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공동 주최하며, <뉴스토마토>가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30개국, 국내외 약 500개사가 컨퍼런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포럼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국제 기술정보교류와 투자유치, 육성지원을 위한 대표 바이오산업 국제행사로 컨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 컨퍼런스, 백신·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 등 15개 트랙·41개 세션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치료용 항체, 맞춤의학, 건강기능식품, GMO, 전통의학, 특허와 라이센싱, 비즈니스 모델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15개 트랙, 41개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는 16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최신기술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해외 300여명을 비롯한 약 45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는 물론 파트너링 1 : 1 미팅을 통해 해외 바이오 업체간의 비즈니스 상담, 투자 및 공동 연구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및 아시아 이머징 마켓 진출 성공사례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향하는 국내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부스에 삼성·한화 등 대기업 참여 
 
전시회에는 해외 65개사를 포함해 총 250개사가 참가한다.
 
바이오 장기, 세포치료, 바이오신약 등을 포함하는 레드 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 바이오(GREEN BIO), 산업공정, 바이오 에너지를 포함하는 화이트 바이오(WHITE BIO)를 비롯해, 바이오-IT 융합기술, 바이오 기기,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소, 대학 등 바이오 관련 특허와 법률, 금융,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주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시작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에 뛰어든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000880)그룹 등 대기업들도 전시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또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의 시판 허가를 받은 에프씨비투웰브(005690)의 자회사 에프씨비파미셀 등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가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올해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메디슨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한미약품(128940), 종근당(001630), 녹십자(006280) 등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의 대표기업인 셀트리온(068270)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베링거 잉겔하임, 사노피 아벤티스 등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외국계 제약사들의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 비즈니스포럼, 30여개국 200개기업 참여
 
비즈니스포럼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바이오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으로 30여 개국 200개 기업 2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파트너링은 다국적 기업 및 관련 연구기업·기관이 정보교류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수 있는 1 : 1 비즈니스 미팅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 개막 첫날 프라디아(잠원동 한강시민공원 소재) 환영만찬 ▲ 보건복지부 주최 보건산업 유공자 시상식 ▲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 성과발표회 ▲ 순천향대 등 4개 대학 인재양성센터 주최 ‘잡페어’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부트캠프’와 오픈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바이오코리아 2011 관계자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바이오테크놀로지(BT)의 인프라와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전시회, 파트너링, 기업설명회 참가는 ‘바이오코리아 2011’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시 관람객들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뉴스토마토>는 28일부터 이틀간 행사 현장에서 관련 기업들과의 인터뷰를 <토마토TV>를 통해 생방송할 예정이다.
 
▲ 참가문의 :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02-508-4217), 전시회(02-3432-4556)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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